
29일 MBC 특별기획 '1919-2019, 기억·록'(이하 기억록)에서, 댄스 그룹 '저스트 절크'가 윤봉길 의사의 마지막 삶을 표현한다.
1932년 4월 29일 윤봉길 의사는 훙커우 공원 행사에 모인 일제의 장성, 고관들을 향해 수통 폭탄을 던졌다. 현장에서 체포된 윤봉길 의사는 "백년을 살기보다 조국의 영광을 지키는 기회를 택했다"는 유언을 남긴 채 총살형으로 순국했다.
저스트 절크는 이번 퍼포먼스에서 비와이의 '나의 땅'에 맞춘 창작 군무를 선보인다. 팀의 리더 성영재는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 속에서 우리 민족이 죽지 않았음을 보여 주신 분을 춤으로 표현하고 싶었다"며 "이번 공연에서는 윤봉길 의사의 의거 당시 감정을 표정과 손짓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저스트 절크는 지난 2017년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이름을 알렸으며, 지난해 2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강원도 도깨비'란 주제로 무대를 펼친 바 있다.
한편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MBC '1919-2019, 기억록'은 매주 화,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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