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수성아트피아는 올해 공동기획 시리즈 네 번째로 발레뮤지컬 '늑대와 빨간두건'을 5월 4일(토)과 5일(일) 오후 2시, 4시에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구 대표 발레단으로 지역문화예술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구시티발레단(예술감독 우혜영)과 늑대 역에 정경표(전 유니버셜 발레단 단원), 장성국(서울발레씨어터 솔리스트), 빨간두건 역에 이주은(대구시티발레단 주역), 박시은(대구시티발레단 솔리스트), 착한 마음 요정 역에 조희경(전 국립발레단 단원), 천윤경(대구시티발레단 솔리스트), 엄마 역에 허가영(대구시티발레단 캐릭터 솔리스트), 슬픈 마음 요정 역에 정성복(전 유니버셜 발레단 단원)이 출연한다.
이 작품은 대구시티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총 3장으로 되어 있으며, 원작동화에서 얻을 수 있는 교육적 메시지는 물론, 발레 특유의 기교와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1장은 아름다운 숲속을 배경으로 빨간두건과 할머니를 잡아먹을 계략을 꾸미는 늑대의 이야기를 발레동작으로 보여주고, 2장은 놀이동산에서 늑대와 나쁜 마음 요정들이 달콤한 사탕과 흥겨운 춤으로 빨간두건이 할머니에게 가야 한다는 생각을 까맣게 잊도록 현혹하는 모습을 재미있는 영상과 음악으로 보여준다. 3장은 착한 마음 요정들의 힘을 얻은 빨간두건이 할머니를 구출하는 해피엔딩 무대로, 다양한 볼거리와 흥겹고 신나는 춤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수성아트피아 공동기획 시리즈'는 대구의 우수 예술인 및 예술단체들과 긴밀한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 지역민들에게 우수한 예술 콘텐츠를 제공하는 동시에 문화예술인들에게 창작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기획한 시리즈이다.
김형국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선보이는 발레공연인 만큼 동화의 재미와 교훈 뿐만 아니라, 발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러닝타임 60분. R석 2만원 / S석 1만원. 6세 이상 입장.
예매 053)668-1800. www.ssartpia.kr/ www.ticketlink.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