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단 70명 위촉, 시민의 눈높이에서 대구를 널리 알릴 계획
대구시는 공식 SNS 채널을 활용해 대구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앞장서게 될 2019년도 '대구시 대표 소셜미디어 시민기자단' 선발을 완료했다. 기자단은 27일 발대식을 열고 시민이 주체가 되는 밀착 홍보 활동에 돌입했다.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 주부, 직장인 등 총 70명(내국인 50, 외국인 20)으로 구성된 올해 시민기자단은 12월까지 다양한 취재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특히 대구에 거주하는 9개 국가 출신, 20명의 외국인 기자단은 외국인이 느끼는 대구의 매력과 각종 정보들을 출신 국가와 전 세계로 전달하기 위한 활발한 취재 활동을 이어간다.
시는 최근 역점 추진 중인 영상홍보와 연계해 시민기자단 구성에도 변화를 줬다. 사진, 영상을 혼용해 기사를 작성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부터는 '영상' 분야를 신설해 감각적이고 다양한 특화 영상 콘텐츠들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기자단 모집에는 70명 정원에 총 163명이 지원해 2.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볼 수 있었다. 시민기자단은 앞으로 시가 추진하는 정책 소개는 물론, 대구의 명소, 맛집 등 대구의 자랑거리를 발굴해 기사와 영상으로 제보함으로써 현장의 생생한 소식과 시민 참여 분위기를 고취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민기자단이 작성하는 콘텐츠는 시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채널들과 기자단 개인 계정을 통해 동시에 홍보돼 시정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시민기자단 선발을 축하드리며 국내외에서 대구의 매력을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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