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대구경북 맑다가 28일 오전 비… 다음주까지 쌀쌀한 날씨

입력 2019-04-26 17:23:32

27일 토요일 대구 7~19℃, 포항 8~16도, 안동 5~19도 등 평년보다 다소 낮은 분포
28일 일요일 경북 청송·봉화 등 아침 최저기온 5도 안팎 쌀쌀한 날씨

이번 주말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겠지만 일요일인 28일에는 구름이 잔뜩 끼면서 곳에 따라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나들이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27일 대구경북은 중국 산둥반도에서 동쪽으로 움직이는 고기압의 영향에 들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기온은 대구 7~19℃, 포항 8~16도, 안동 5~19도 등 평년보다 다소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

28일 오전부터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린 곳이 많겠고, 대구와 구미 등 일부 지역에는 비가 예보됐다. 이날 청송과 봉화 등 일부 지역에서는 아침 최저기온이 5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대구는 9~16도, 포항 10~16도, 안동 8~16도 등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평년보다 쌀쌀한 기온은 다음 달 1일까지 이어지다가 2일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계절이 바뀌면서 기온 변화폭이 큰 데다 비도 자주 내릴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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