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지 전문기업 국일제지의 주가가 신소재 그래핀 사업 기대감 때문에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
국일제지는 26일 오전 10시 4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70원(18.62%) 오른 1천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일제지는 자회사 국일그래핀이 발명한 신소재 그래핀 제조기술의 미국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허 명칭은 '그래핀 층을 형성하기 위한 무전사 방법'으로 등록번호는 'US10246795' 다. 이 제조기술은 투명 전극, 반도체 디바이스 등의 전극 소자에 적용돼 접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유연 터치패널, 태양전지 전극 등에 사용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국일제지 관계자는 "4인치 웨이퍼를 성공한 데 이어 8인치 웨이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개발을 완료하면 저원가의 고품질 그래핀 소재를 양산화 하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국일제지는 지난해 지분 100% 자회사인 국일그래핀을 설립했고 산학연과 협업하며 그래핀사업을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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