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불금'은 스틸야드에서 맥주와 함께!

입력 2019-04-25 15:02:01

포항 vs 수원전 포스터.
포항 vs 수원전 포스터.

포항스틸러스가 26일 오후 7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홈경기에서 수원을 상대한다.

포항은 '불금'이라 불리는 금요일 밤에 스틸야드에서 치러지는 홈경기를 포항 축구 동호인의 날로 정하고 '직장인&대학생 데이'를 맞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을 준비했다.

북문광장에서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칭따오 맥주 1천잔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또한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가 6시 30분부터 30분간 진행된다.

대학생에게는 입장권 현장 구매시 학생증을 제시하면 30%의 할인 혜택과 함께 맥주 1잔이 주어진다.

'직장인데이'에 걸맞게 명함을 활용한 이벤트가 준비되었다. 경기장에 입장하면서 명함을 제출하면 하프타임 추첨을 통해 피케 티셔츠 5벌, 스틸러스 액자 5개, 칭따오 맥주 5박스, 파트너스 쿠폰 5권, 정화식품 진미세트 5개 등 푸짐한 경품을 선물한다. 단, 명함은 1장만 제출하여야 하며 2장 이상 제출이 발견되면 모든 당첨은 취소된다.

포항은 8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2승 1무 5패를 기록하며 10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원정경기에 약한 모습을 보인 포항은, FA컵 32강을 포함한 올 시즌 원정 5경기에서 무득점 전패를 기록 중이다. 상대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홈경기(홈 4경기 2승 1무 1패)에서 반드시 반등을 이뤄내야 하는 포항이다.

이번 홈경기에서는 지난 17일 FA컵에서 페널티킥 1골로 뼈아픈 패배를 안긴 수원을 스틸야드로 불러들인다. 최순호 감독이 물러나고 김기동 감독을 선임하며 감독 교체라는 초강수를 둔 포항은 선수단을 재정비해 FA컵 32강 탈락의 설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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