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죽농서단(이사장 서근섭)이 주최한 제12회 대한민국죽농서화대전에서 한문 부문 김찬곤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2월부터 4월 17일까지 전국에서 출품된 총 800여 점의 공모 작품과 추천, 초대작가 작품 100여 점이 접수돼 이를 심사한 결과, 최우수상은 한글 부문 이원선 씨, 우수상은 한글 부문 황달호 씨, 한문 부문 홍익선 씨, 문인화 부문 김응집 씨 작품이 뽑혔다. 이 외에도 특선 85점과 입선 405점이 선정됐다.
소병철 심사위원장은 "각 지역에서 출품한 작품들이라 서풍이나 화풍이 다양한 지역적 특성을 보였다"면서 "대상은 심사위원들 전체 합의로 선정했고 조금 아쉬운 점은 행서 부문에서 오자들이 약간 보였는데 수학자들은 좀 더 깊은 공부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작 전시는 6월 18일(화)부터 23일(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며 시상식은 6월 18일 오후 4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
◇특선 ▷한글 부문: 강나윤 마지영 박옥란 서강식 서필숙 오계향 이동건 이문석 이수범 전현순 정기숙 정용린 황시연 ▷한문 부문: 강성욱 고창운 김경희 김광우 김대성 김동호 김병형 김순섭 김용길 김태주 김형수 박광모 박영옥 박이달 박춘하 배영자 백천봉 석근호 안미애 안재환 양찬호 오무웅 오해영 윤원의 윤종식 윤태동 이강명 이귀은 이성창 이창우 이호철 장혜정 정철 정태자 조명희 하정상 허영화 홍순형 ▷문인화 부문: 경은표 김비선 김옥남 김의정 김정예 김정용 김종희 김해숙 도정혜 류재은 박월숙 서덕수 서영조 신임숙 안남선 오계향 우제길 이강명 이명희 이성락 이태정 정근자 정종준 조경락 최선임 허영애 황막선 ▷현대서예 부문: 이우진 ▷전각 서각 부문: 김진호 이도학 김부식 진인배 강도연 ▷소자서 부문: 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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