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구미갑)은 24일 LIG넥스원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김지찬 대표이사와 만난 뒤 "구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LIG넥스원이 1천 명 이상 신규 인원을 채용하는 한편 협력업체와 함께 3조원대 경제 창출 효과를 위한 국내외 사업 확대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이날 "LIG넥스원은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방산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일익을 담당해 온 대표 방산기업이자 구미와 40여년의 시간을 동고동락한 기업"이라며 "넥스원의 도전정신은 지금 구미가 처해있는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며 30여 개 협력업체를 비롯한 구미 시민들은 앞으로도 넥스원과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그동안 구미가 대한민국 국방 ICT 메카도시로 발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면서 LIG넥스원 등 지역 대기업들의 지속적인 투자와 고용 확대를 촉구해 왔다.
이를 위해 백 의원은 지난 2017년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방위산업발전법'을 발의하기도 했다.
백 의원은 또 국방부, 경북도, 구미시, 금오공대 등이 참여하는 국방 ICT 대전을 전국 규모로 확대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