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지역신문노조협의회, 26일 워크숍 개최

입력 2019-04-25 16:09:45 수정 2019-04-25 16:46:08

전국언론노조가 지난 4일 신문법 개정 방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회견에서 포털이 민주주의와 여론 다양성을 훼손하지 못하도록 법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일보 제공
전국언론노조가 지난 4일 신문법 개정 방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회견에서 포털이 민주주의와 여론 다양성을 훼손하지 못하도록 법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일보 제공

전국언론노동조합 지역신문노조협의회(의장 전대식)가 26일 오후 2시 부산 영도구 라발스호텔 세미나실에서 '포털·SNS와 지역신문'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한국지방신문협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털의 지역언론 차별 - 현실과 대안'을 주제로 장호순 순천향대 교수의 강의가 진행되고, 김주완 경남도민일보 이사가 'SNS 시대의 지역언론'을 주제로 강단에 선다.

또 이날 함께 열리는 총회에서 '네이버 등 포털의 지역뉴스 차별·배제정책 투쟁의 건'을 통해 구체적인 투쟁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털의 지역언론 배제 규탄 여론은 지난 3월 7일 한국지방신문협회가 '포털의 지역언론 죽이기 중단하라'는 공동 성명서를 내면서 불붙기 시작해 지난 4일에는 전국언론노조가 신문법 개정 방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포털이 민주주의와 여론 다양성을 훼손하지 못하도록 법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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