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최다선 주호영 의원, "철새라뇨? 당보다 나라 생각 앞서"

입력 2019-04-23 17:28:43 수정 2019-04-24 16:27:28

TV매일신문 ‘토크 20분’ 9번째 출연자

https://youtu.be/HkXb4YbDof0 영상ㅣ안성완 asw0727@imaeil.com

대구경북 최다선(4선) 주호영 국회의원(대구 수성을)이 TV매일신문 '토크 20분'에 출연해, "당보다는 지역과 나라에 대한 생각이 앞선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방송 녹화에서 "'철새'라는 세간의 비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야수(권성훈 기자)의 초반 돌직구 질문에 대해, "'철새'라는 말은 처음 듣는다. 제가 당(바른미래당)을 옮긴 것은 탄핵 정국에 보수의 새 길을 모색하고자 한 것인데, 도저히 여의치 않아 자유한국당에 복귀한 것"이라며 답했다.

또, 그는 "보수가 궤멸될 위기에 나라를 위해 어떤 길을 선택할 것인지 고민이 많았다, 사실 보수의 새 길(따뜻한 보수)을 개척하고자 했으나, 보수의 힘을 한 곳으로 모으기엔 한계를 느꼈다"며 "문재인 좌파 정권을 그냥 넘겨두고 볼 수 없어서, 끝까지 싸워보려고 했던 것"고 털어놨다.

주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5선 고지를 밟겠다는 강한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수성을에서 4선 의원이 되기까지 지지해준 지역구민들에게 각별한 감사를 전하며, 꼭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아서 5선 고지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향후 정치행보에 대해 질문에는 "5선 의원이 되어, 대구경북에 꼭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으며, 전 국민에게 이로운 입법활동을 할 것"이라며 "입법부 수장(국회의장) 또는 행정부 수장(국무총리) 등 어떤 자리든 주어진다면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주호영 의원의 만 15년 정치 경력(2004년부터 시작)과 우여곡절이 많았던 인생 스토리(향판에서 국회로, 교통사고로 저승 입구까지 간 사연, 3부자 몽땅 법조인 등)는 24일(수) 오후 5시에 1편, 25일(목) 2편에 연이어 방영된다.

TV매일신문
TV매일신문 '토크 20분'에 출연한 TK 최다선 주호영(가운데) 국회의원. 왼쪽은 야수, 오른쪽은 미녀. 24일(수) 1편, 25일(목) 2편이 연이틀 방영된다. 디지털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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