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신동연)는 지난 22일 '우리아이 안전한 학교만들기' 추진을 위해 경북도청 신도시 내 호명초등학교 등·하굣길 주변 2개소에 아동안전지킴이집을 선정하고 위촉식을 했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초등학교와 유치원 주변 문구점이나 편의점 등 인근 시설을 선정해 위험에 노출된 아동을 보호하는 긴급 임시보호소로서의 역할을 맡는다.
이번에 호명초교 인근 이마트 24시와 천하부동산 등 2개소가 추가로 선정되면서 예천군에는 총 40개소의 아동안전지킴이집이 운영된다.
신동연 예천경찰서장은 부임 후 '아이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해야 지역이 안전하다'는 모토 아래 특수시책으로 아동안전지킴이집을 추진하고 있다.
신 서장은 "아동안전은 지역 주민이 함께했을 때 큰 시너지 효과가 난다"며 "바쁜 와중에도 기꺼이 아동안전을 위한 봉사 활동에 앞장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아동의 안전을 위해 보다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