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 행안부 방문 '영천경마공원 계획대로 만들어야'

입력 2019-04-22 16:18:19

정부차원 적극적 지방세 정책 지원 요청

최기문(왼쪽 맨 앞) 영천시장 일행이 22일 행정안전부 담당 직원들과 만나 영천경마공원의 차질없는 조성을 위한 지방세 정책 지원 등을 요청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최기문(왼쪽 맨 앞) 영천시장 일행이 22일 행정안전부 담당 직원들과 만나 영천경마공원의 차질없는 조성을 위한 지방세 정책 지원 등을 요청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최기문 영천시장은 22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영천경마공원의 차질없는 조성을 위한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과 '지방세 감면' 등 정부차원의 지원과 도움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이날 행안부 관계자와 만나 10년 전 유치한 영천경마공원이 경마시행시설 중심으로 설계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또 한국마사회에서 당초 약속한 대로 3천5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여가활동이 가능한 테마파크시설도 함께 건설해야 한다는 타당성과 시민들의 소망을 전달했다.

특히 영천경마공원의 설계 축소 및 개장 시기 지연 등 각종 문제점 해소를 위해선 정부차원의 적극적 지방세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영천경마공원 건설사업은 경북도·영천시·한국마사회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2020년 7월 착공, 2023년 1월 개장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가 한창이다.

최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대로 영천경마공원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레포츠공원으로 반드시 만들어 지역경기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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