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예술인들이 펼치는 청춘마이크 시·도민 찾아간다

입력 2019-04-24 11:20:28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

2018 청춘마이크 현장 모습. 인디053 제공
2018 청춘마이크 현장 모습. 인디053 제공

지역 청년 예술가들이 펼치는 '2019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공연이 24일 대구 동성로 야외무대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대구경북 시·도민 곁으로 찾아간다.

'2019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대구경북권역'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사업 추진단과 (사)인디053(대표 이창원)이 주관하며 재능 있는 청년 예술인에게는 공연기회 및 재정지원을 통한 성장발판을, 국민들에게는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각자의 재능과 장기로 무장한 청년예술가들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및 그 주간에 다채로운 '청춘마이크' 공연을 대구·경북 각지에서 펼친다.

앞서 24일(수) 오후 6시 대구 동성로 야외무대에서는 청춘을 노래하는 밴드 '모과양'과 대구 힙합씬의 자존심 랩 아티스트 '탐쓴' 등 다양한 음악장르와 국악의 크로스오버 '희나리', 신나고 멋진 락음악 '당기시오' 공연이 펼쳐졌다.

26일(금) 오후 6시 경산 남매공원에서는 재미난 입담의 어쿠스틱 듀오 '편한 메아리', 꿈에 대해 이야기하는 마술사 '매직메이커', 현대무용을 재미있게 보여줄 '엘 발레단', 다양한 음악색을 지닌 3인조 밴드 '밴드 두고보자'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28일(일) 오후 2시 30분 대구 중앙로 차 없는 거리에서는 업사이클 창작악기 퍼포먼스팀 , 다양한 현대무용을 유명한 뮤지컬 넘버와 함께 보여줄 '그룹 아나키스트', 한국전통무용의 진수를 보여줄 '멋 무용단', 관객들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 '유애포', 서아프리카 타악 퍼포먼스팀 '원따나라' 공연이 열린다.

신동우 인디053 기획사업팀장은 "청춘마이크를 통해 재능 있는 청년예술가들이 세상 밖으로 나와 전문예술가로 발돋움하고 도·시민들도 청춘들의 다채로운 공연문화를 맘껏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053)218-2053(인디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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