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이날 오후 10시부터 39, 40회가 방송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2시간 안팎 동안 EPL(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손흥민 소속 토트넘 대 맨시티(맨체스터 시티)의 경기가 SPOTV 등에서 중계될 예정이라, 시청률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주목된다.
열혈사제와 유명 EPL 경기 모두 젊은층 중심으로 시청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
열혈사제가 전날인 19일 38회에서 최고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 20.3% 타이 기록(12일 34회도 20.3%)을 세운 바 있고, 방영 마지막날에는 종방 버프(강화)를 받아 이 기록을 '당연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여러 드라마가 종방 버프를 받아 '마지막회=최고 시청률' 공식을 입증한 바 있다.
그런데 이 당연함이 혹시나 같은 시간대 축구 경기 중계의 영향을 받을지 귀추가 쏠리는 것.
물론 여느 드라마처럼 열혈사제도 방영일 1부보다는 2부가 시청률이 높았다. 이날 열혈사제 39회(1부)는 토트넘 대 맨시티 중계 시간과 겹치지만, 40회(2부)는 축구 중계가 끝난 다음즈음에 방영될 전망이다. 따라서 실질적 마지막회인 40회 방송은 축구 중계 방송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을 전망.
물론 뚜껑은 열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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