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전 국회의원이 20일 별세했다. 향년 71세.
김대중 평화센터 측은 김홍일 전 의원이 파킨슨 병을 앓아오다 이날 별세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홍일 전 의원은 이날 오후 4시 8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곧장 인근 신촌세브란스병원으롱 옮겨졌지만, 오후 5시 4분쯤 사망 선고를 받았다.
1948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난 고인은 15, 16, 17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15대는 국민회의(전남 목포신안 갑), 16대는 새천년민주당(전남 목포), 17대는 민주당(비례)에서 각 의원을 지냈다.
유달초, 배재중, 대신고, 경희대를 졸업했다.
천주교 신자로 세례명은 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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