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핫썰:18일] 박지원 "유시민과 조국, 선거 결국 나온다"

입력 2019-04-18 16:48:25

매일 뉴스 속에는 많은 말과 '썰'들이 넘쳐난다. 우리는 그런 말들을 통해 울고 웃고 화낸다. 무수히 쏟아지는 뉴스 속 말들 중 화제의 인물의 '핫'한 발언들만 모아 하루의 뉴스를 정리해본다. 바로 '뉴스 핫썰'이다.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9일 저녁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민주평화당은 비공개로 전환된 의원총회에서 정의당과의 공동교섭단체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9일 저녁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민주평화당은 비공개로 전환된 의원총회에서 정의당과의 공동교섭단체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복원 여부를 놓고 토론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18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출연)

"남산 위의 소나무는 가만히 서 있는데 바람이 불어서 흔들게 만들어준다. 유시민과 조국 두 분은 한국당이 홍보를 해주고 선거운동을 해줘서 결국 나온다고 본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8일 충남 공주시 우성면 공주보사업소 회의실에서 열린 주민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8일 충남 공주시 우성면 공주보사업소 회의실에서 열린 주민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18일 최고위원회의)

"어제 김 지사가 보석으로 석방됐는데, '친문무죄·반문유죄'의 사법방정식이 그대로 드러난 것. 청와대 경호처장의 비위 등에 관한 내부고발까지도 친문유죄·반문유죄에 해당하는 것인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18일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 모두발언)

"더불어민주당이 17개 시도를 돌면서 예산 배정 TF(태스크포스)를 한다고 하면서 총선용 예산을 편성하는데 한마디로 국민 호주머니를 ATM(현금자동입출금기)으로 생각하는 것 아니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8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경남도청에서 열린 현안점검회의에 앞서 안경을 만지고 있다. 연합뉴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8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경남도청에서 열린 현안점검회의에 앞서 안경을 만지고 있다. 연합뉴스

▶김경수 경남도지사(18일 도정 현안점검회의)

"우선은 서부 경남 도민 삶이 힘들고 팍팍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그런 것이 가끔 사건으로 외화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시 북구 지역위원장(18일 논평)

"포항지진 피해지원안이 당정이 논의한 추경안에 포함된 것을 환영하며 자유한국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

▶권정국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국장(18일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

"하노이 수뇌회담의 교훈에 비추어보아도 일이 될 만 하다가도 폼페이오만 끼어들면 일이 꼬이고 결과물이 날아나군 하는데 앞으로도 내가 우려하는 것은 폼페이오가 회담에 관여하면 또 판이 지저분해지고 일이 꼬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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