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와 구미시 공사비 부담 갈등 끝내
하이패스 전용 북구미 나들목(IC) 건설사업(매일신문 17일자 2면)이 당초 예정보다 2년 늦은 다음 달 착공할 전망이다.
백승주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구미갑)은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도로공사와 구미시 간 공사비 갈등이 해소됨에 따라 5월에 북구미IC 건설사업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와 구미시는 17일 공사비 222억원(토지 보상비 포함 총사업비는 280억여원)을 절반씩 부담하기로 합의했다.
도로공사와 시는 북구미IC의 위치를 도량동에서 선기동으로 변경하면서 추가 공사비 부담을 두고 갈등을 빚어오다 도로공사가 IC 영업시설 예산 100%, 시가 보상비와 방음벽 공사 예산 100%를 부담하기로 하면서 일단락 됐다.
이번 합의로 인해 방음벽 등의 공사비 40억원은 시가 부담하는 반면 시는 영업시설에 들어가는 예산 50억원 가량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북구미IC 건설사업은 이달 중 공사입찰공고가 나오면 다음 달 착공해 2021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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