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도농상생포럼 '푸드플랜사업' 주제 심포지엄

입력 2019-04-17 19:40:29 수정 2019-04-17 19:41:33

대구경북도농상생포럼(위원장 손재근)과 (사)경북세계농업포럼(이사장 손재근)은 16일 대구 엑스코에서 농식품 분야 전문가 6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푸드플랜사업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학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대구경북의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으로 소비자 편익 증진 및 지역 농식품산업 발전을 꾀하고, 외부에서 공급되던 기존 먹거리 유통 체계를 지역 내 순환 체계로 바꾸는 종합 먹거리 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정은미 박사가 '푸드플랜, 먹거리 정책의 전환과 과제'를, 대경연구원 유병규 박사가 '푸드플랜사업의 추진 현황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손재근 이사장을 좌장으로 김태균 경북대 교수, 권오현 경상북도 농식품유통과 사무관, 김주헌 대구시 농산유통과 사무관, 권학기 대구농업인단체협의회 사무총장, 김기수 협동조합농부장터 이사장, 조원희 상주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이 종합 토론을 했다.

한편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대구경북 도농 상생을 위해서는 우선 대구경북 전체를 아우르는 광역형 푸드플랜의 실질적인 정책 수립과 실행이 필요하다"며 "농식품 분야뿐만 아니라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도 융복합해 대구경북의 실질적인 도농 상생과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포럼을 통해 개발되고 제안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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