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 첫 선을 보이는 중국 미녀 골퍼 수이샹(20)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시즌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수이샹은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19일부터 열리는 KLPGA 투어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9(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2000만원)에 도전한다.
수이샹은 한국 진출을 계기로 국내 팬덤을 확대시키며 주가를 한창 높이는 중이다.

지난해 KLPGA 정규투어에 4차례 출전해 컷탈락 1회, 최고 성적은 아시아나 항공 오픈 공동 42위였던 수이샹은 시즌 시작전부터 자신에게 쏠린 기대에 사뭇 놀란 눈치다.

수이샹은 쇼트게임 능력이 뛰어나 중국 여자 골프의 미래로 통한다. 수이샹은 175cm의 큰 키와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로 팬들로부터 '대륙의 여신', '판빙빙 뺨치는 미녀'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15세이던 2014년말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을 통해 처음으로 국내에 얼굴을 알린 이후 중국과 한국이 공동 주관하는 대회에 꾸준히 출전해왔다.
지난 2017년 CLPGA대회에 10차례 출전한 수이샹은 7번이나 상위 10위권에 입성하는 등 실력도 남다르다.
수이샹은 지난해 8월 열린 '2018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2위를 차지해 2019시즌 드림투어 시드권을 획득했고, 이어 11월에 열린 'KLPGA 2019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45위를 기록해 올 시즌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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