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방천시장 도로기반시설 공사 이번달 완료

입력 2019-04-17 14:29:32

대구 중구청이 2016년부터 총사업비 60여억원을 투입해 진행한 대봉동 일원 도시계획시설(도로) 사업 4개소 지역도.
대구 중구청이 2016년부터 총사업비 60여억원을 투입해 진행한 대봉동 일원 도시계획시설(도로) 사업 4개소 지역도.

대구 중구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과 방천시장 인근 대봉동 일대 도로정비 사업이 이달 끝난다.

16일 중구청에 따르면 2016년부터 총사업비 60여억원을 투입해 대봉동 일원 도시계획시설(도로) 4곳(총연장 길이 553m, 너비 6m)에 대한 건설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 가운데 마지막 노선 공사를 이달 중 마무리한다.

연차별로 동덕로에서 신천대로 방향 일직선상으로 2017년 7월 1개 노선 171m 도로를 정비한데 이어 지난해 12월 1개 노선 130m 도로 공사를 완료했다. 올해는 지난달 150m 도로 구간 정비를 완료하고 이달 마지막 4단계 노선 102m 도로를 준공한다.

해당 거리는 양쪽으로 주택, 상가 등이 밀집한 좁은 골목길 형태로 통행 불편이 컸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마지막 준공으로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과 방천시장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하고 대봉동 일대 웨딩거리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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