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에서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서울구치소를 꺾어
경북직업훈련교도소 테니스 동호회(회장 배용환)는 지난 13일 정부과천청사 테니스장서 개최된 제21회 법무부장관기 전국교정기관 테니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교정공무원 상호 간 친목 도모와 여가생활 활성화 차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15개 팀이 참여했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경북직업훈련교도소는 결승에서 대회 3연패를 노리는 강호 서울구치소를 만났다.
서울구치소는 근무 인원이나 동호회 회원이 경북직업훈련교도소를 압도하기 때문에 모두 서울구치소의 신승을 예상했다. 경기는 복식 3팀이 맞붙어 3전 2선승제로 운영됐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된 뒤 모두의 예상이 뒤집혔다. 경북직업훈련교도소가 1대1까지 경기를 몰아간 뒤 마지막 경기에 승리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선수로 참가한 배용환 회장은 "이번 대회 준비가 유난히 어려웠는데 우승하려고 이렇게 힘들었던 것 같다"며 "이 영광을 동호회 활동을 지원해 준 소장님과 전 직원에 바친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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