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이 김학의 동영상(별장 성접대 동영상) 원본을 확보했다고 12일 보도한 데 대해 김학의 측이 이날 "영상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김학의 측 변호인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해당 보도는 심각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 즉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학의 측은 ▶원본이 아닌 CD 형태의 영상을 원본이라고 보도한 점 ▶해당 영상 원본과 동일성이 증명되지 않은 점 ▶수사기관에 따르면 영상은 2006년쯤 촬영됐는데 보도된 영상은 2012년 제작된 것인 점 ▶국과수에서 영상 속 인물을 김학의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음에도 단정한 점 등에 대해 깊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김학의 측과 YTN 둘 중 한 쪽은 거짓을 말하고 있다며 이후 YTN의 추가 보도 및 김학의 측의 또 다른 입장 표명 등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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