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명품 숲 육성을 통해 관광활성화를 꾀한다.
최근 산림과 숲, 휴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산림문화, 휴양, 치유 등 각종 산림복지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해서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 면적의 71%를 차지하는 산림자원 중 역사, 문화, 생태 등 보존가치가 있는 숲을 명품 숲으로 지정·관리, 아름다운 산림경관 창출과 관광자원화 방안 모색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다.
주요 내용은 ▷명품 숲 발굴을 위한 현장조사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명품 숲 홍보방안과 콘텐츠 개발 ▷사회가치 공유를 통한 명품 숲과 지역과의 상생협력 운영방안 ▷명품 숲 지속관리를 위한 제도화 추진 등이다.
경북도는 앞서 '경상북도 명품숲 육성을 통한 관광자원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와 시군 관계자,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명품 숲 지정 방법, 콘텐츠 개발, 지역 상생협력 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다.
박기원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경북도만의 특색있는 명품 숲을 개발하고 육성, 생태관광 문화자원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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