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뉴컴퍼니(대표 이상원)가 제작한 연극 '행복한 家(부제 : 아버지사용법)'가 우전소극장에서 작년 에 이어 16일(화)~21(일) 다시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미니멀리즘스타일의 무대장치와 시각적인 효과를 위해 영상을 보완했다. 각 등장인물의 캐릭터도 사실적으로 구현해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전해 줄 것이다.
'행복한 家부제 : 아버지사용법)'는 2015년 거창국제연극제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지역에서 활발한 극작/연출/배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안건우 작가의 대본이다.
연출은 뮤지컬 '만화방미숙이' '미용명가'로 잘 알려진 이상원 씨가 맡았다. 이상원 연출가는 현재 중국강소성연극단 외국인 감독 및 경기대학교 대학원 공연예술과 박사과정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며 전국연극제 연출상, 대한민국연극대상 창작 뮤지컬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가장인 아버지가 빚을 지고 죽음을 선택하려 한다. 남겨진 모녀는 슬픔을 느낄 틈도 없이 사채업자의 빚 독촉에 시달린다. 이에 모녀는 어쩔수 없이 막다른 선택을 한다. 아버지의 죽음을 사고로 위장하여 보험금을 타 내는 것이다. 이에 모녀는 그동안 쓸모없게 만 여겼던 아버지를 두고 '아버지 사용법'을 고민한다.
아버지 역은 연출가이자 배우인 성석배 극단 처용 대표, 어머니 역은 2019대구연극제 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최영주, 딸 역은 차세대 연기자 최시내, 사채업자 역은 안건우 극단 시소 대표, 장교장 역은 극단 1912 배우 장인규가 연기한다.
평일은 오후 7시 30분, 토·일 오후 3시, 6시 공연이 있다. 문의 010-3529-9166.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초당적 협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