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열린 2019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대해 입시전문가들이 난이도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했다.
입시업체들이 분석한 2019년 4월 모의고사 등급컷에 따르면 1등급은 원점수 기준 국어 88~89점, 수학(가) 88~92점, 수학(나) 85~88점, 영어 90점으로 나타났다. 앞서 치러진 지난 3월 모의고사의 1등급 예상 등급컷은 국어 82점, 수학(가)88점, 수학(나)80점이었다. 절대평가인 영어는 90점, 한국사는 40점이다.
이날 오전부터 전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 47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4월 모의고사는 전국 1891개 고교, 고3 수험생 47만명이 응시하고 있다. 고2와 고1 학생들은 실시하지 않는다. 6월 모의고사 전까지는 현재 고3 재학생들에 한해서만 시험이 치러지게 되기 때문에 'N수생'도 시험을 치르지 않았다.
이번 모의고사의 관건은 '88점을 넘길 수 있을 것인가'다. 지난해 4월 모의고사에서 국어 영역과 수학 나 영역이 동일하게 88점의 1등급 컷을 기록했기 때문. 2017년 치러진 4월 모의고사 당시 각각 93점, 92점이었던 걸 감안하면 시험 문항의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10일 열린 모의고사의 정답은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되며, 이어 오후 8시에는 등급컷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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