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4월의 폭설'…경북 봉화 석포 25.3㎝· 울진 금강송 12.4㎝·영양 수비 11㎝ 눈 내려

입력 2019-04-10 11:44:34 수정 2019-04-10 12:32:34

함박눈이 내린 10일 영주 부석사가 설국으로 변했다. 영주시 제공
함박눈이 내린 10일 영주 부석사가 설국으로 변했다. 영주시 제공

경북 북부지역에 때아닌 폭설이 내려 곳곳이 설국으로 변했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9일부터 10일 오전까지 봉화 석포에 25.3㎝를 비롯해 울진 12.4㎝, 영양 수비 11㎝ 등 경북 북부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다.

설국으로 변한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소수서원 전경. 영주시 제공
설국으로 변한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소수서원 전경. 영주시 제공

경북 북동 산지에 내렸던 대설경보는 이날 오전 8시 해제됐으나 쌓인 눈으로 일부 지역 도로 교통이 통제됐다.

10일 오전 1시 30분부터 영양군 수비면 한티재에서 울진군 온정면으로 이어지는 88번 지방도 13㎞ 구간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9일 내린 눈으로 4월 영주 소백산 자락이 겨울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영주시 제공
9일 내린 눈으로 4월 영주 소백산 자락이 겨울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영주시 제공

또 청송군 현동면 도평리에서 삼자현 고개까지 31번 지방도 5㎞ 구간도 얼어붙어 통제되는 등 경북지역 도로 3곳의 통행이 제한된 가운데 재설작업이 진행중이다. 영주 마경대 기자

눈 내린 영주 부석사. 영주시 제공
눈 내린 영주 부석사. 영주시 제공

활짝 핀 개나리에 쌓인 눈
활짝 핀 개나리에 쌓인 눈
영주시 가흥동 서천 제방에 만개한 벚꽃이 활짝 핀 가운데 눈이 내려 백색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영주시 가흥동 서천 제방에 만개한 벚꽃이 활짝 핀 가운데 눈이 내려 백색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영주시 가흥동 서천 제방에 만개한 벚꽃 위에 눈이 쌓여있다.
영주시 가흥동 서천 제방에 만개한 벚꽃 위에 눈이 쌓여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