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안전·지진안전·교통안전·약물사이버중독 예방 등 4개 체험실 구성
대구교육해양수련원은 9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박우근 대구시의회 교육위원장 및 시의원, 지역사회 유관 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체험관 개관식을 열었다.
지난해 10월 완공된 안전체험관은 ▷시공사와 합동 안전 점검 ▷체험시설 장비 조작 연수 ▷체험실별 프로그램 개발 ▷프로그램 시뮬레이션 운영 등 5개월에 걸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체험관은 학생 스스로 위험을 인지하고 대처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해양안전, 지진안전, 교통안전, 약물·사이버중독 예방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이 설정된 4개의 체험실(체험실당 30명 수용)로 구성됐다.
각 체험실에서는 ▷선박에서 재난 상황 시 대피 요령 및 체험 활동(해양안전) ▷교실 등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경우 대피 체험(지진안전) ▷전반적인 교통안전 교육과 오토바이 사고 예방법(교통안전) ▷시청각 사례 교육을 통한 예방 교육(약물∙사이버중독)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안전체험관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고,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건강한 미래 사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 흥해읍에 위치한 대구해양수련원은 대구시교육청 관할 90여 개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위주 수련 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안전체험관 개관으로 연 2만2천여 명의 학생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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