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경북지역지부는 10일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천통합관제센터 해고자 원직복직 및 정규직전환'을 촉구했다.
이들은 "김천통합관제센터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지난해 7월 노동조합에 가입 후 부당해고를 당했다"며 "지난 2월 경북지방노동위원회가 김천시의 부당해고를 인정하고, 구제명령을 내렸다"고 했다.
또 "관제센터 노동자들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해당된다.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은 김천시의 부당해고 노동자들의 원직 복직의무 회피에 대해 지도하고 사태 수습을 위한 조치를 취할 책임을 다하지 않고 복지부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은 관제센터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위반하고, 소송비용과 이행강제금으로 김천시 예산을 사용한 김천시장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도하고 조치하라고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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