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문화예술회관이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민들을 위한 공연에 나선다.
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에서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에 선정돼 1억3천만원을 지원받았다. 또 경상북도 공모에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1억원을 지원받는다.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우수 예술단체 공연의 공연료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국립합창단의 '영화 음악 이야기', 안숙선·남상일의 국악 콘서트 '토선생, 용궁가다', 故 김광석의 명곡을 소재로 한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비보이 예술단체 진조크루와 국악팀 고래야의 협연으로 이루어지는 '리듬 오브 코리아' 등 4개의 공연이 선정됐다.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1인 1악기 시대를 맞이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통기타와 함께 하는 즐거운 인생' 수업이 선정돼 11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에 통기타 수업이 진행된다. 이 수업은 접수 첫날 모집이 마감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
또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예술감상과 체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길러 줄 수 있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 감상 교육'이 선정됐다.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에 수업이 진행되며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도자기 예술감상 및 체험 수업, 박물관 및 도예 공방 체험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상능력을 키울 뿐만 아니라 또래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은 '극단 삼산이수', '풍악광대놀이 예술단'의 공연을 지원해 공연장의 가동률을 높이고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교육 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여러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