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관광·영일신항만 활성화 등 이슈 챙기기
대구경북 시도지사가 세 번째 교환근무를 통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관광 및 영일신항만 활성화 등 굵직한 지역 현안 챙기기에 나선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구경북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시도지사 교환근무가 오는 10일 진행된다. 이날 오전 이철우 도지사는 대구시청을 방문해 공항 관련 대구지역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일정을 시작한다. 이날 간담회는 대구공항 이전과 관련, 이 도지사가 대구 시민단체 여론을 경청하고 경북도의 신공항 조성 비전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후 이 도지사는 대구 수창청춘맨숀과 대구예술발전소를 찾아 지역 청년 작품을 둘러보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경북도청을 방문해 직원 대상 특강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권 시장은 지난 두 번째 교환근무에서 짧은 시간 탓에 못다한 이야기를 이번 특강에서 이어갈 계획이다.
이후 권 시장은 곧바로 경주로 이동,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을 방문해 '2020년 대구경북 방문의 해' 성공 추진을 위한 시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 자리에서 경주의 관광, 대구의 의료 인프라를 접목한 의료관광상품 개발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이들은 각각 일정을 소화한 뒤 포항영일신항만에서 만난다. 이곳에서 '포항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한 대구경북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포항영일만한 물동량은 2017년부터 증가 추세지만, 대구경북권 전체 수출입 물동량 중 포항영일만항 이용률은 3% 정도로 저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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