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태란,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 '남편 누구길래?'

입력 2019-04-08 08:50:21

사진. 이태란 sns
사진. 이태란 sn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배우 이태란이 남편과 교제 당시 일화를 털어놨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이태란은 결혼 비하인드스토리를 밝혔다.

이날 이태란은 '만난지 3개월 만에 결혼했다'는 신동엽의 이야기에 "교제할 당시에 나이가 서른아홉 살이었는데 마흔 살을 넘기기 싫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태란은 "남편의 반응이 뜨뜻미지근하길래 결혼할 거면 만나고 아니면 헤어지자 그랬더니 며칠 뒤에 연락 와서 결혼 전제로 만나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태란은 "결혼 직후에 열흘 정도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다녀왔는데 남편에게서 '네가 없는 자리가 너무 허전하고 외로워서 눈물이 난다'고 문자가 왔더라"며 "남편은 외로웠겠지만 평소 표현이 없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신혼 및 결혼 생활 당시를 떠올렸다.

'남편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느냐'는 질문에 이태란은 "말이 별로 없는 편인데 그 모습이 진지해 보이고 성실해 보였다"고도 했다.

한편 이태란은 2014년 3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한 살 연하인 벤처사업가 신승환씨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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