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성산 정의당 여영국 당선·통영고성 한국당 정점식 당선

입력 2019-04-03 23:38:35 수정 2019-04-03 23:44:20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창원성산에 출마한 정의당 여영국 후보와 심상정 의원이 창원시 선거사무실에서 당선 결정되자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창원성산에 출마한 정의당 여영국 후보와 심상정 의원이 창원시 선거사무실에서 당선 결정되자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창원성산에 출마한 여영국 후보 사무실에서 개표방송을 보던중 표 차이가 좁혀지자 울먹이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창원성산에 출마한 여영국 후보 사무실에서 개표방송을 보던중 표 차이가 좁혀지자 울먹이고 있다. 연합뉴스

4·3 보궐선거 국회의원 선거구 투표의 중반 개표 결과 경남 창원성산에서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당선되고 통영·고성에서는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최종 개표 결과 여 후보는 득표율 45.75% 기록, 45.21%를 얻은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를 꺾었다. 득표수로는 여 후보가 4만2천663표, 강 후보는 4만2천159표를 각각 얻어 표차이는 504표로 집계됐다. 여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강 후보에게 줄곧 뒤지다 사실상 개표를 마무리한 상황에서 마지막 뒤집기를 이뤄냈다

11시 40분 현재 통영·고성의 경우 한국당 정점식 후보가 59.2%의 득표율로 민주당 양문석(36.6%)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려 당선이 확실시된다.

개표가 완료된 기초의원 선거구 3곳 중 전북 전주시 라선거구에선 민주평화당 최명철 후보가 43.6%의 득표로 당선을 확정 지었다. 민주당 김영우(30.14%), 무소속 이완구(26.20%) 후보가 그 뒤를 이었다.

경북 문경시 나선거구에선 한국당 서정식 후보가 57.25%를 득표해 당선을 확정했고, 민주당 김경숙(11.93%) 후보가 2위를 기록했다.

문경시 라선거구에서도 한국당 이정걸 후보가 62.03%로 당선됐고, 무소속 장봉춘 후보가 37.96%로 2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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