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판소리명가 장월중선 명창대회 및 추모공연이 20일(토)과 21일(일) 경주 보문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사)한국판소리보존회 경북지부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장월중선(본명 장순애) 명창의 업적과 예술혼을 기리고, 국악 신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대회는 판소리, 민요, 가야금 병창, 타악 부문으로 나뉘며, 일반부·신인부·학생부로 구분된다. 예선은 20일 경북도관광공사 내 보문탑공연장 및 호반광장에서 열리며, 본선은 21일 보문탑공연장에서 개최된다.
21일 오후 2시에 시작하는 추모공연은 국악 예능스타 남상일, 국악 방송인 박애리가 공동으로 사회를 보며 정순임, 이호연, 윤충일 등 내로라하는 명창들이 총출동한다. 또 줄타기 명인 권원태, 농악놀이 동락연희단도 출연한다.
일반부 종합대상은 국회의장상 400만원, 문화체육부장관상 300만원, 고등부 종합대상은 교육부장관상 200만원 상금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18일(목)까지 접수 받으며 대회 참가비는 없다.
정부는 2007년 경주 판소리명가 정순임(무형문화재 제34호)을 비롯해 춤명가 충남 서산 심화영, 판소리고법 정회천, 진도씻김굿명가 박병천을 무형문화예술의 4대 가문으로 지정한 바 있다. 문의 054)777-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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