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날 기념, '대구 - 책으로 마음 잇기'

입력 2019-04-04 11:22:45

시민 독서운동을 펼치고 있는 '책 읽는 사람들(대표 배태만)'은 2019년 '책의 날(4월 23일)'을 맞이해 '대구 - 책으로 마음 잇기' 행사를 23일(화) 개최한다. 독서모임 '책 읽는 사람들'과 학이사독서아카데미가 주최하고, 도서출판 학이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대구 작가 50명이 함께 한다.

행사 일환으로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학이사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 432명에게 작가 50명의 작품집 중에서 원하는 책을 한 권씩 무료로 나누어 준다.

참여작가 (▷아동부문=권영세, 권영희, 남지민, 박방희, 박승우, 박영옥, 손인선, 심후섭, 안영선, 유병길, 정순희, 홍다연, 황명희 ▷소설부문= 방지언, 류경희, 백승희, 장정옥 ▷시부문=권순진, 김미선, 김세환, 김창제, 문무학, 박재희, 백종식, 송진환, 장식환, 전여운, 정표년, 채천수 ▷수필부문= 김아인, 김은주, 박기옥, 박두흥, 박미정, 박정자, 신재기, 신형호, 이정기, 이정혜, 임혜순 ▷인문부문= 강위원, 김수영, 민송기, 박규홍, 윤일현, 이재,태 이정웅, 이진훈, 정홍규, 최상대)

오후 7시부터는 학이사도서관에서 '대구 - 책으로 마음 잇기' 행사가 열린다. 시민들이 각자 감명 깊게 읽은 책 한 권과 자신의 생각을 간단히 적어 주최 측에서 제공하는 장미꽃과 함께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 책을 받은 사람은 그 책을 읽고 10일 이내에 SNS를 이용해 댓글 형식으로 소감을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2부에서는 교육평론가이자 '책상과 밥상 사이'의 지은이 윤일현 작가가 '4차 산업혁명과 책'을 주제로 특강한다. 별도 참가비는 없으며, 자신이 남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 한 권을 갖고 오면 된다. 053)554-3432.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