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사협회, 4일 엑스코서 '2019 전기공사 엑스포' 개최…대구에서 처음

입력 2019-04-02 17:30:58

전력산업분야 세미나, 경영자 세미나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한국전기공사협회는 4일 대구 엑스코에서 2019 전기공사 엑스포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제공
한국전기공사협회는 4일 대구 엑스코에서 2019 전기공사 엑스포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제공

한국전기공사협회는 4일 대구 엑스코에서 '2019 전기공사 엑스포'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전력산업분야 세미나 및 경영자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환익 전 한국전력공사 사장과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을 지휘한 송승환 총감독이 현장을 찾아 강연한다. 전기공사 관련 기업들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정보 제공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주최 측은 지난해까지 대전에서 열렸던 해당 행사를 올해 처음 대구로 가져왔다. 대구에서 3일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열리는 등 관련 업계 행사가 늘고 있다는 점이 이유다.

한국전기공사협회 관계자는 "대구에서 시작한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다. 같은 기간에 행사를 열면 시너지가 날 것 같아 대구 개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기공사 엑스포에서는 전기공사 기능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도 함께 열린다. 올해로 38회째를 맞는 국내 유일 전기업계 기능대회로 지역별로 선발된 기능인들이 6개 직종, 7개 종목에 걸쳐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최우수 선수는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고 학생부 수상자에게는 해외 연수 기회도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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