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체전 기간 경산서 문화예술 공연… 6일 전야제

입력 2019-04-03 11:05:37 수정 2019-04-04 16:44:41

체전 기간 중에 원로작가 특별초대전, 상설공연장과 체험행사장 운영

경산시가 6일 '제57회 경북도민체전' 전야제를 시작으로 체전 기간에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펼친다.

제57회 경북도민체전은 19일부터 22일까지 경산에서 열린다.

도민체전 전야제는 6일 오후 7시 남천둔치 보도교 인근에서 열린다. 러블리즈, 소찬휘, 신유, 서지오, 문연주 등 가수들이 초청된다. 축하음악회와 불꽃놀이를 통해 도민체전을 홍보하고 300만 경북도민의 화합과 28만 경산시민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경산 출신의 원로작가인 조규석 화백의 작품 100여 점을 전시하는 특별초대전이 13일~20일 경산실내체육관 로비에서 열린다. 이 초대전은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 의욕 고취는 물론,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19일 오후 6시부터 열리는 도민체전 개회식에는 여자친구, 홍진영, 국카스텐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체전 기간에는 경산생활체육공원 어귀마당 특설무대에서 다양한 공연이 있다. 한국예총 경산지회가 마련한 청년가요제는 19일 예선, 20일 본선을 갖는다. 20일에는 문인협회 경산지부가 시 낭송회, 한국예총 경산지회가 신발로 과녁 맞히기와 현장 장기자랑을, 음악협회 경산지부가 경산 열린음악회를, 무용협회 경산지부는 춤, 사월의 바람 공연 등을 각각 진행한다.

21일에는 자인단오보존회가 여원무와 팔광대놀이, 계정들소리 공연을, 국악협회 경산지부가 국악공연을 각각 한다.

경산연극인협회는 21일 오후 4시 30분과 우호 6시, 2차례 도민체전 성공 축하 뮤지컬 '용궁체육대회'를 무대에 올린다.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영남민요연구회가 아리랑 그리고 영남의 소리 공연을, 선암다례원가 다도시연회를, 한국예총 경산지회가 도민과 함께하는 투호놀이와 줄넘기 오래 하기를, 평화색소폰연주단이 색소폰연주 등을 각각 연다.

전시행사로는 19~22일 시화전과 사진전 및 사진인화체험, 체육과 미술의 만남전이 경산셍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체험행사는 페인트페인팅, 솟대 만들기, 탈 만들기, 열쇠고리 만들기 등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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