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내 한국어 교육 붐이 올해도 그 열기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주태국 한국교육원(원장 김주연)에 따르면 태국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한 중등학교(중1~고3)는 5월 초 시작하는 새 학기에 130개교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2007년 1개교에서 지난해 119개교까지 증가한 데 이어 계속해서 그 수가 확대되고 있다.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 수도 늘어나면서 지난해를 기준으로 전 세계 초중고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 13만여명 중 태국 학생이 3만7천401명으로 가장 많다고 교육원은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부도 올해 태국 중등학교에 정규 한국어 교사 45명을 파견해 한국어 교육 기반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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