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51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 열어

입력 2019-04-02 15:28:55 수정 2019-04-02 20:16:03

고령군 대가야읍대 예비군중대장 정웅교 씨 국방부 장관상

제51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 수상자들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제51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 수상자들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가 창설 제51주년을 맞은 예비군의 날을 기념했다.

경북도는 2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이철우 도지사,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엄용진 제50보병사단장, 백선기 칠곡군수, 이재호 칠곡군의회 의장, 예비군 지휘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설 제51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표창 수여, 환영사, 축사, 결의문 낭독, 경북환경연수원 에코그린합창단의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여성예비군 100여 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예비군 육성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고령군 대가야읍대 예비군중대장 정웅교 씨가 국방부 장관상을 받는 등 장관 표창 25명, 육군참모총장 표창 20명, 제2작전사령관 표창 20명, 사단장 표창 30명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 방위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상주시 청리외남면대 등 4개대와 구미시 진미동대 예비군중대장 김성호 씨 등 14명이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경북도는 2009년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여성예비군을 창설했고 2011년 특전예비군을 창설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역과 나라의 안녕, 행복을 위해 묵묵히 책임을 다하는 예비군으로서 위기 극복과 지역 방위의 선봉장이 돼 달라"면서 "경북도는 앞으로도 예비군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받을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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