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경찰이 1일 오후 엄마와 함께 외출하다가 사라진 9세 아동을 찾고 있다.
2일 양산경찰서는 "9세 남자 아이 최모 군이 전날 오후 2시 30분쯤 거주지인 양산시 양주동 현대아파트 앞 길거리에서 실종됐다"고 밝혔다. 이날 최 군은 엄마에게 훈계를 들었고, 이후 엄마와 함께 외출을 하던 중 2시 30분쯤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게 엄마의 설명이다. 최 군의 모친은 뒤따르던 최 군이 갑자기 보이지 않자 이날 오후 10시쯤에 112에 실종 신고를 했다.
양산경찰서 관계자는 "아들이 집으로 올거라고 생각해 기다렸으나 밤까지 돌아오지 않자 신고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 군의 인상착의는 키 140cm에 보통 체형으로, 계란형 얼굴에 투블럭 짧은 스포츠머리를 하고 있다. 실종 당시 파란색 계통 가로줄무늬긴팔잠바 상의에 회색계통긴팔, 검은색 계통의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해당 아동을 봤다면 국번 없이 112나, 양주파출소 055-388-0112, 양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 055-392-0117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