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톱다운’ 방식 언급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에 일시적 어려움이 조성됐지만, 남북미 모두 과거로 돌아가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톱다운'이란 북미 양국 정상이 비핵화 및 제재 완화 큰 틀의 합의를 본 후에 실무적이고 구체적인 프로세스를 참모진 및 실무자들이 해결하는 방식을 뜻한다.
청와대와 백악관은 '톱다운'이라는 비핵화 외교의 큰 방향성을 재확인한 가운데, 양국 실무진은 회담 의제조율에 본격 착수했다. 핵심은 북한과 미국이 비핵화를 두고 '포괄적 합의 후 단계적 이행'에 돌입하는 것. 청와대는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굿 이너프 딜'(good enough deal)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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