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노영민 대사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되면서 공석이 된 주중대사에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29일 정식 임명됐다.
정부는 이달 초 장 전 실장을 주중대사로 내정하고 아그레망(주재국 동의)을 신청했으며, 최근 중국의 동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하성 신임 주중대사는 중국 런민(人民)대, 푸단(復旦)대 등에서 교환교수를 지냈고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의 국제자문위원으로 8년간 활동한 경력이 있다.
정부는 이달 초 주일대사에 남관표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을, 주러대사에는 이석배 주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를 각각 내정했으며, 현재 아그레망 절차가 진행 중이다.
4강 대사 가운데는 조윤제 주미대사만 유임됐다.
댓글 많은 뉴스
대구경북 시도민 44.7% '윤 대통령 국정운영 잘 하고 있다' 응원
박정희 동상에 밀가루 뿌리고 계란 던지고…영남대 총동창회 "고발 조치"
'이재명 무죄' 탄원 서명 100만 돌파…15일 1심 선고
'무죄' 호소한 이재명 "있는 대로 말하라고 한 게 위증이냐"
집들이 온 친구 남편이 잠든 사이 성추행…친구와 남편은 '외도' 정황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