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건물 매입 논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사퇴

입력 2019-03-29 11:25:29 수정 2019-03-29 11:30:54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8일 오전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7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8일 오전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7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가건물 매입 논란' 김의겸 靑 대변인 전격 사퇴

고가 건물 매입 논란에 휩싸인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29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떠나려고 하니 출입 기자들의 얼굴이 맨 먼저 떠오른다"며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대변인은 자신의 건물매입 의혹에 대해서는 "아내가 저와 상의하지 않고 내린 결정이었으나, 이 또한 다 제 탓이다"라며 "이렇게라도 풀고 간다. 건승하십시오"라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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