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20분' 출연 우동기 전 교육감, "가족한테 미안해 눈물 그렁그렁" 영상 안성완 asw0727@imaeil.com

우동기 전 교육감이 27일 야수와 미녀TV 속 '토크 20분'에 출연해 교육감 선거 때문에 아팠던 아내와 두 아들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떨궜다.
우 전 교육감은 선출직 교육감 재선 후 삼선을 포기하며, '아름다운 퇴장'을 선택한 후에 지나온 인생에 대한 회한을 속 시원히 털어놨다.
당시 "아픈 아내(유방암 투병)를 내팽개치고, 출세에 눈 멀었다", "선거에 둘째 아들은 학업마저 포기했다" 등 많은 죄책감에 시달렸고, 지금도 그 때 가족에 대한 미안함을 가슴 속에 묻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아내는 건강을 완전히 회복했고, 둘째 아들은 34세에 대학 정식교수로 임용됐다.
한편, 우 교육감은 자연인으로 잠시(6개월) 생활하다, 올해 2월 들어 2·28 민주운동 기념사업회 제12대 회장으로 또다시 지역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