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균상의 고양이 '솜이'가 '헤어볼' 때문에 세상을 떠난 사실이 28일 알려져 온라인에서 화제였다.
헤어볼(Hairball)은 고양이가 삼킨 털이 소화기관 안에서 뭉치는 현상.
고양이의 그루밍(몸단장) 습관 탓이다. 고양이가 혀로 자기 몸 구석구석을 핥으며 상당량의 털을 삼키게 되는데, 일부는 배설되지만 일부는 장에 쌓인다.
윤균상의 고양이는 장 속 털을 토해내는 과정에서 폐렴에 걸렸다.
이에 고양이 헤어볼 현상을 방지하는 다양한 방법, 관련 용품 정보가 온라인에 퍼졌다.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1천만명 규모인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