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산불 밤새 이어져 14시간여 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지만 임야 15㏊ 소실

입력 2019-03-28 09:39:32 수정 2019-03-28 09:50:04

27일 오후 5시 40분께 경북 구미시 고아읍 대망리 왕산골 캠핑장 뒷산에서 불이 나 접성산 정상으로 번지고 있다. 산림당국은 헬기 3대와 소방차 13대를 동원해 산불 진화에 나섰으나 밤이 어두워진 데다 건조한 날씨 탓에 불길을 잡지 못했다. 연합뉴스
27일 오후 5시 40분께 경북 구미시 고아읍 대망리 왕산골 캠핑장 뒷산에서 불이 나 접성산 정상으로 번지고 있다. 산림당국은 헬기 3대와 소방차 13대를 동원해 산불 진화에 나섰으나 밤이 어두워진 데다 건조한 날씨 탓에 불길을 잡지 못했다. 연합뉴스
산림당국이 경북 구미시 고아읍 왕산골 뒷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14시간여 만에 진화하고 28일 오전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임야 15㏊가량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산림당국이 경북 구미시 고아읍 왕산골 뒷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14시간여 만에 진화하고 28일 오전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임야 15㏊가량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산림당국이 경북 구미시 고아읍 왕산골 뒷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14시간여 만에 진화하고 28일 오전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임야 15㏊가량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산림당국이 경북 구미시 고아읍 왕산골 뒷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14시간여 만에 진화하고 28일 오전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임야 15㏊가량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경북 구미 왕산골에서 발생한 산불이 14시간만에 진화됐다.

2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0분 구미시 고아읍 대망리 왕산골 캠핑장 뒷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7시 50분 화재를 진화됐다.

구미 산불로 임야 15㏊가량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주변 민가 등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다고 밝혔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헬기 3대와 소방차 13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나 건조한 날씨에 불이 빠른 속도로 번져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날이 밝으면서 헬기 15대를 비롯해 인력 1천500여명이 투입돼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경찰은 주민이 밭에서 뭔가를 태우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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