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27일 자신의 SNS(페이스북)을 통해 깜짝 발언을 했다.
김학의 별장 성접대 관련 CD 동영상, 사진, 녹음파일 등을 확인한 바 있다는 것.
아울러 박지원 의원 뿐만 아니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도 공유했다고 밝혔다. 2013년 3월의 일이다.
하지만 현재는 관련 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했다. 또한 박영선 의원이 해당 자료를 당시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알렸는지 여부도 알지 못한다고 했다.
그런데 박영선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당시 황교안 장관에게 관련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현재 수사가 다시 재개되고 있는 김학의 별장 성접대 관련 수사에 박지원과 박영선 두 의원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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