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한민국이 2대1로 승리한 콜롬비아와의 국가대표 축구 경기 주인공은 프로축구 대구FC 소속 골키퍼 '조현우'였다.
데이터로 증명됐다. 경기 중계방송 순간 시청률(조사업체 TNMS 기준)을 살펴봤더니, 후반 막판 조현우의 골대 앞 선방 장면 시청률이 25.2%로 경기 중 최고치였다. 손흥민(10%)과 이재성(15.5%)의 득점 때보다 높았다.
이 얘기가 27일 온라인에서 화제였다.
조현우는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 독일 전에서도 득점만큼 값진 슈퍼 세이브(결정적 선방)를 잇따라 보여준 바 있다. 골, 어시스트처럼 골키퍼의 선방도 숫자로 매겨 높게 쳐줘야 한다는 축구팬들의 의견이 꾸준히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