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VS콜롬비아' 응급박스 던지고 잡아채면서 성질 제대로 보여준 팔카오와 무리요

입력 2019-03-27 00:13:29 수정 2019-03-27 00:16:58

사진제공=연합뉴스
사진제공=연합뉴스

팔카오(AS 모나코)가 비매너 행위로 축구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파울루 벤투(50)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38위)은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의 콜롬비아 대표팀(FIFA 랭킹 12위)과 친선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비매너 상황은 후반 43분께 발생했다. 콜롬비아의 코너킥을 한국 수비진이 막아낸 후, 조현우가 그라운드로 넘어지면서 오프 더 볼 상황이 발생했다. 이때, 한국이 시간을 끌었다고 판단해서인지 불만 섞인 제스처를 가득 취했다.

급기야 팔카오는 한국 선수들이 사용하는 응급키트박스를 갑자기 라인 밖으로 향해 집어 던졌다. 무리요 역시 황의조를 잡아채 다치게 할 뻔한 행동으로 누리꾼들의 분노를 샀다.

한편 한국과 콜롬비아의 경기는 2대1로 한국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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