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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7시 42분쯤 대구 수성구 범어동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주택 내부를 태우고 10분 만에 꺼졌다. 소방대원 68명, 소방차량 27대가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연기에 놀란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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