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한민국과 콜롬비아가 축구 A매치를 갖는다.
오후 8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다.
피파랭킹과 역대전적은 이렇다. 예상 밖이다.
콜롬비아는 최근 월드컵을 비롯한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고, 피파랭킹 역시 현재 12위로 한국은 밟아보지 못한 순위의 상위권.(한국은 현재 38위, 최대 성적은 1998년 17위) 더구나 라다멜 팔카오(AS모나코)와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뮌헨) 등 유명 선수들의 이름값도 상당하다.
그런데 역대전적을 살펴보면 한국이 콜롬비아에 더 많이 이겼다. 총 6번 싸워 3승 2무 1패이다.
다음과 같다.
1994년 미국 LA에서 처음 붙어 2대2로 비겼다. (김판근, 황선홍 골)
1995년 홍콩 칼스버그컵에서는 1대0으로 승리했다. (최용수 골)
1996년 수원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는 무려 4대1로 이겼다. (황선홍 2골, 김도훈, 박태하 골)
2003년 부산에서 친선경기를 가져 0대0으로 비겼다.
2005년 처음으로 또한 유일하게 패배했다. 미국 LA에서 붙어 1대2로 졌다. (정경호 골)
2017년 다시 수원에서 겨뤘는데 2대1로 승리했다. 손흥민이 2골을 넣었다.
1996년 4대1 대승과 2007년 손흥민이 2골을 넣어 이긴 경기가 특히 눈길을 끈다. 2년 뒤 손흥민이 더욱 향상된 기량과 이름값을 갖고 콜롬비아와 싸운다.
이 경기 중계방송사는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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